(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6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뉴욕장에서는 달러 가치가 횡보했다. 달러 인덱스는 104선을 유지했다.
이날 달러-원도 마땅한 재료가 없어 횡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증시 외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지만 견고한 1,330원대 레인지를 깨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이 약세인 점도 원화 강세를 저지하고 있다.
장중에는 금융위원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있다. 정책에 따라 위험 투자 심리가 변화하면 달러-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대내 수급상으로는 레인지 저점이라 결제가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월말 네고도 유의할 재료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1,340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328.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9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1.00원) 대비 0.60원 내린 셈이다.
◇ A은행 딜러
특별히 재료는 없는 장이다. 1,330원대 부근에서 자리 잡을 것 같다. 저가 매수가 강해서 1,320원대로 내리기 어렵다. 다만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네고를 신경 쓰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27.00~1,335.00원
◇ B증권사 딜러
최근 국내 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원화가 강세를 보일 여건이 많지만,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 약세 때문에 달러-원이 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월말이긴 하지만 네고가 1,330원 부근에서 적극적으로 나올 이유는 없을 듯하다. 설 연휴 이후 규모 있는 수주도 없었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 C은행 딜러
최근 1,330원대 레인지 인식이 너무 견고하다. 하단에서는 매수가, 상단에서는 매도가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웬만한 재료로는 박스권을 깨기 어렵다. 미국 2월 고용 지표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크게 변화하지 않는 한, 달러-원 레인지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증시 외인 자금 유입에도 달러-원이 내리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