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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거대 기술기업 아마존이 이날부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에 편입됐다.
26일(현지시간)부터 아마존은 뉴욕증시 우량주인 다우지수 30개 종목에 진입하게 됐다. 아마존은 그간 다우를 구성하고 있던 대형 소매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를 대체하게 된다.
이로써 아마존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를 이어 다우지수에 편입된 빅테크 종목이 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주식이 다우지수에 편입된 것이 아마존의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히려 아마존이 '다우의 징크스'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다우의 징크스'는 다우지수 신규 편입 종목은 그 종목이 대체한 기존 종목의 수익률을 상회할 수 없다는 시장의 미신적 이야기다. 이 경우 아마존의 수익이 월그린스의 수익을 하회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이제야 다우지수에 편입된 것은 다우지수의 구성이 얼마나 최근 시장 흐름에서 동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다우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나 나스닥 종합지수와 달리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를 기준으로 가중치를 둔다.
이에 따라 다우지수에는 지난 1~2년간 시장을 주도해 온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빠져 있다. 알파벳, 메타 등 AI 대장주 대신 과거에 기술주를 주도하던 IBM, 인텔 등이 포함됐다.
한 외신은 "다우지수의 아마존 편입 등은 다우지수가 더 이상 시장의 벤치마크가 아님을 보여준다"며 128년이 된 다우지수와 최근 시장의 트렌드 간의 격차가 과도함을 지적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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