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삼성전자]
(바르셀로나=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 출시로 '삼성 헬스'의 건강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혼 팍 삼성전자 모바일 익스피리언스(MX) 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기자 브리핑에서 "수십억명의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이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혼 팍 상무는 의사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그는 "삼성 헬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6천400만명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축적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건강한 생활의 출발점인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혼 팍 상무는 여러 병원과 기업,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 헬스는 향후 구독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을 고민하고 있으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건강 데이터 및 사생활 보호에 관한 질문에는 "수집된 데이터는 삼성 녹스로 안전하게 보호된다"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보안을 설정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답했다.
향후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수익화할 계획은 없으며, 그간 구축해 온 신뢰를 지키기 위해 데이터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삼성전자]
아울러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최초로 실물을 공개한 '갤럭시 링'을 올해 하반기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혼 팍 상무는 "24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갤럭시 링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모니터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도화된 수면 트래킹 기능뿐만 아니라 여성, 심장 건강 모니터링까지 탑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링의 출시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 건강 상태를 보다 정확하고 지속해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단순성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가치를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갤럭시 링은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라며 "수십억 명의 건강을 개선하겠다는 삼성전자 비전 실현을 위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와 최첨단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변화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링의 출시가 갤럭시 워치의 수요를 잠식할 수 있다고 보냐는 질문에 혼 팍 상무는 "시장에 충족되지 않은 수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사람마다 각자 선호가 달라 한 가지 웨어러블만으로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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