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간밤 뉴욕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것에 연동됐는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양 기간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6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768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1천89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6틱 내린 112.8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5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38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6틱 오른 131.72에 거래됐다. 장 초반 전체 거래는 17계약 이뤄지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대외금리 상승, 미국 PCE 가격지수 발표 경계감 등이 숏(매도)재료로 작용하겠으나, 레포금리가 다소 안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고채 3년물 금리 기준 3.35~3.4% 정도를 매수 접근 레벨로 보는 곳이 많아서 많이 밀리기도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선물 매도 추이를 주의 깊게 봐야겠다"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07bp 올라 4.7247%, 10년 금리는 2.17bp 상승해 4.2756%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은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했는데 미국 재무부의 입찰 결과가 강하지 않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재무부에 따르면 5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4.320%로 결정됐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3.5%였다. 앞선 6번의 입찰 평균 66.3%를 밑도는 수치다. 응찰률도 2.41배로 앞선 입찰의 평균치 2.45배를 소폭 하회했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2.4% 증가)를 하회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의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8%)를 웃돌았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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