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에 연동됐는데, 외국인이 국채선물 양 기간물을 모두 순매도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금리가 적정 레벨이라는 인식에 매수도 나오면서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이다.
2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8bp 상승한 3.347%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2.0bp 오른 3.42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4.6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44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천31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2.8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1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천615계약 순매수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31.56에 거래됐다. 오전 중 전체 거래는 58계약 이뤄지고 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은 큰 재료 없이 보합권에서 계속 움직일 것 같다"며 "미국 PCE 발표 경계감도 있고 3.1절 연휴도 앞두고 있어서 크게 움직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듯하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이번주는 국고채 입찰도 없고 특이 재료도 예정되어 있지 않아서 약해지기는 꽤 어려운 주간이라고 본다"며 "최근 변동폭 자체가 줄어들어 있어서 금리 밴드 내에서 왔다 갔다 하는 국면이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2bp 오른 3.351%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1bp 상승한 3.422%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07bp 올라 4.7247%, 10년 금리는 2.17bp 상승해 4.2756%를 나타냈다.
뉴욕채권시장은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강했는데 미국 재무부의 입찰 결과가 강하지 않으면서 약세를 보였다.
재무부에 따르면 5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4.320%로 결정됐다.
해외투자 수요인 간접 낙찰률은 63.5%였다. 앞선 6번의 입찰 평균 66.3%를 밑도는 수치다. 응찰률도 2.41배로 앞선 입찰의 평균치 2.45배를 소폭 하회했다.
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1월 신규 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2.4% 증가)를 하회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일본의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1.8%)를 웃돌았다.
오전 장중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물가상승률이 아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치를 웃돌고 있고 섣불리 정책을 조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대체로 간밤의 약세를 일부 되돌리고 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보합권을 나타냈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와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각각 1bp, 2bp가량 오르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2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16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1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187계약 줄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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