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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亞 통화강세 연동해 반락…0.60원↓

2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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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인 것에 연동해 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1시 12분 현재 전장 대비 0.60원 하락한 1,330.5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역외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됨에 따라 1,333원 부근까지 올랐던 환율은 이후 내림세로 돌아섰다.

일본의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2.0% 상승해 시장 예상치 1.8%를 상회하면서 달러-엔이 반락했다.

150.6엔 후반에서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달러-엔 환율은 지표가 나온 후 0.1% 이상 밀려 150.4엔 후반에서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가량 밀린 7.2073위안에 움직였다.

달러 인덱스 역시 103.8 수준까지 올랐다가 약보합를 나타내며 103.73 수준으로 내려왔다.

월말을 맞아 네고 우위의 흐름도 이날 환율을 일부 하락시킨 요인으로 평가됐다.

다만 1,330원에서 지지되면서 해당 레벨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해 강보합세로 돌아서 0.03% 올랐고, 코스닥은 1.1% 밀렸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1330원 초반을 중심으로 횡보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의미 있는 움직임 없이 레인지 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네고가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1,330원에서는 환율 하단이라는 심리가 있어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반발 매수가 나오고 있다"며 "PCE 전에는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이기 힘들어서 오후에는 횡보하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최근 시장의 분위기가 계속 비슷하고 모멘텀이 없다"며 "오전 거래에서는 강세를 보인 아시아 통화들에 연동되서 움직이는 상황으로 특별한 수급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장도 크게 수급이 갑자기 나오지 않는 이상 지금과 비슷하게 1,330원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0.90원 오른 1,33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점은 1,332.70원, 저점은 1,330.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2.7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4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68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1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97엔 내린 150.482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13달러 오른 1.085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84.1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74원에 거래됐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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