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예상치를 웃돈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응한 것으로 해석됐다.
27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36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98bp 오른 0.7003%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2.03bp 상승한 1.4398%, 30년물 금리는 1.68bp 오른 1.6983%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13bp 높아진 1.9028%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전일보다 2.17bp 상승했다. 금리 4.2%대 후반에서 작년 4분기 성장률과 지난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대기하는 상황으로 풀이됐다.
개장 전 발표된 일본의 1월 근원 CPI 상승률(전년 대비)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월 신선식품 제외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올랐다. 5개월 연속 3%를 하회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보다는 높았다.
이에 따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bp 정도 높은 0.7% 부근에서 오르내렸다. 물가가 일본은행(BOJ)의 긴축 계획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인식이 커졌다.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움직임이 제한되자, 도쿄채권시장도 조용히 흘렀다.
재무성이 장중 실시한 기후 전환채권 5년물 입찰은 견조한 수요가 확인됐다. 최고 낙찰금리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1.1bp 정도 낮았고, 응찰 배율도 3.39배로 무난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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