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롯데물산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의 네 배를 웃도는 투자 수요를 확보해 흥행에 성공했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이날 1천억원의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
모집액 600억원인 2년물에 3천200억원, 모집액 400억원인 3년물에 1천300억원이 각각 모이며 총 4천500억원이 몰렸다.
롯데물산은 2년물 금리밴드를 -30bp~+50bp, 3년물은 -30bp~+60bp를 제시했다.
스프레드는 신고액 기준 2년물 +12bp, 3년물 +12bp에 형성됐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롯데물산은 최대 2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오는 6월 만기 도래하는 사채 상환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물산 회사채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롯데물산은 잠실 롯데월드타워 및 월드몰의 임대 및 관리, 분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나이스신평은 "임대 시설의 우수한 입지 및 시설 경쟁력, 계열 기반을 토대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금창출력 대비 차입금 부담이 높은 수준이지만, 유형 자산과 관계 기업 주식 등의 자산 구성을 토대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롯데물산은 지난해 9월까지 3천159억원의 매출과 2천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부채비율은 90%대를 이어가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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