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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기관 1만1천명 정원 감축…자산매각 이행률은 39%

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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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 발표…용산역 부지 매각 지연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해 공공기관이 대대적인 경영 효율화에 나서면서 전체 공공기관 정원이 1만1천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산 매각은 2조6천억원 규모에 그치면서 이행률이 39%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기관들은 지난해 기능 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를 추진해 총 1만1천374명의 정원을 감축했다. 계획(1만1천72명 감축) 대비 이행률은 102.7%였다.

자산 매각 실적은 2조6천억원(409건)으로 금액 기준 이행률은 38.8%에 그쳤다.

이행률이 저조한 것은 전체 자산 매각 계획에서 59.8%(4조1천억원)를 차지하는 용산역 부지(3조2천억원)와 인도네시아 바얀리소스(9천억원)의 매각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각 기관들이 적정가에 자산을 매각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해당 기관들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여가비 감축, 고교학자금 폐지, 사내대출 제도 개선 등 과도한 복리후생 제도는 478건 개선해 계획(636건) 대비 75.2%의 이행률을 달성했다.

예산 효율화 측면에선 지난 2022년 8천억원의 경상경비를 절감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4.9%(7천억원) 삭감한 경상경비를 편성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혁신계획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경영평가와 정부 업무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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