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NYS:JPM)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레미 바넘은 은행의 1천200억 달러 규모의 다가구 대출에 대해 '특별히 큰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달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NYS:NYCB)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문제가 은행 부문에 불안감을 불러일으키자 자체 조사를 통해 현 상태 파악에 나섰다.
바넘 CFO는 "1천200억 달러 규모의 다가구 대출 포트폴리오에 대해 약간의 심층 분석을 수행했으며 전반적인 건전성에 만족한다"며 "다양한 부동산에 대해 지급 충격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상당히 잘 견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모든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서는 다가구 주택 포트폴리오에 대해 특별히 큰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JP모건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1월 31일 NYCB가 사무실과 다가구 대출에서 손실을 공개하고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역은행 주가에 다시 먹구름을 드리운 이후 나온 것이다.
바넘은 은행의 인수 절차는 잠재적 임대료 인상이 아닌 현재 임대 수입을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즉, 대출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규제된 임대료 인상이나 임대료가 통제된 아파트를 더 높은 시장 임대료로 전환하는 데 의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바넘은 "임대료가 통제되는 공간에 대한 시장금리 전환에 대한 희망이나 기대에 근거해 인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의 대출 장부는 부실 오피스 부동산 부문에 대한 노출이 크지만, JP모건은 총 상업용 부동산 대출 2천억 달러 중 오피스 대출 포트폴리오는 160억 달러에 불과하다.
바넘은 "160억 달러는 큰 틀에서 보면 아주 작은 규모이며, 특히 우리 회사로서는 더더욱 작은 규모"라면서 "그럼에도 팬데믹 이전보다 근로자들이 집에 더 많이 머무르면서 사무실 시장이 조만간 나아질 것임을 암시하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은행은 오피스 대출 포트폴리오를 양질의 포트폴리오로 간주하면서도 해당 부문의 실적이 저조할 경우를 대비한 자본도 따로 마련해뒀다고 전했다.
바넘은 "우리는 적절히 준비되어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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