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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ELS 손실분담 가이드라인, 다음주 주말 전후로 발표"

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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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8 pdj6635@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온다예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손실을 낸 홍콩 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조만간 손실분담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ELS 손실분담 가이드라인을) 다음주 주말을 전후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시점에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내부적으로 손실분담안에 대한 초안 작업은 거의 마무리됐다"며 "지난해 초중반부터 국내·중국 경제를 예상하면서 리스크가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다양한 준비를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러 투자자와 금융사의 실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고, 내달을 크게 넘기지 않는 시점에서 금융당국의 방향성을 밝히는 것이 이해관계 정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분쟁조정위원회 개최 등에 들어가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가능한 내주 중 이를 공론화하겠다는 게 이 원장의 입장이다.

아울러 이 원장은 금융사의 제재 수위 등과 관련해선 "과거 잘못을 상당 부분 시정하고 책임을 인정해 이해관계를 원상복구 한다면 제재나 과징금의 감경요소로 삼는 건 당연하다"고도 했다.

다만, "어떤 경우에 어떤 형태로 제재나 과징금, 과태료를 반영할 지는 금융위원회에서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는 현재 금융사들 의사결정에 영향 줄 정도로 반영하는 게 제도 운영상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LS 손실 분담안에 온라인 판매자를 제외할 가능성에 대해선 "손실분담안은 과거 DLF 사태 등을 감안하되 다양한 이해관계 요소를 반영하는 형태로 고려하고 있다"며 "일률적으로 재가입자는 안된다거나, 증권사 빠진다고 보는 건 성급한 결론이다"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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