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의 1월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일본은행(BOJ)은 아직 물가 목표 달성을 확신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미즈 세이이치 BOJ 이사는 28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2%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달성에 대해 현재로서 확신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물가 목표 달성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을 때 대규모 통화 완화를 재검토할 것"이라며 "물가와 임금 데이터 추세를 면밀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월 신선식품 제외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를 웃돌았다. 22개월 연속 2%를 상회하는 상태다. 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약 3년 만에 상품 가격 상승률을 넘어섰다.
시미즈 이사는 "과거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가격 인상 효과가 떨어지는 반면 서비스 가격이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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