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0.7%선을 맴돌았다. 일본은행(BOJ) 이사의 물가 관련 발언 등을 소화하며 변동성이 제한됐다.
2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0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7bp 오른 0.698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62bp 상승한 1.4455%, 30년물 금리는 3.27bp 오른 1.723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97bp 높아진 1.9300%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2.56bp 상승했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인플레이션이 지속해서 2% 목표치로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점차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있지 않다"고 말한 부분에 채권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다.
채권에 비우호적인 대외 분위기 속에서 도쿄채권시장은 약보합 장세로 출발했다. 다만,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을 대기하는 모습에 수급 쏠림이 제한됐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의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0.6bp에 불과했다. 10년물 금리는 0.7%선을 두고 횡보나 다름없었다.
시장참가자들은 물가 관련 BOJ 이사의 발언을 소화했다. 시미즈 세이이치 BOJ 이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2%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달성에 대해 현재로서 확신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참고 사항 정도로 여겼다.
BOJ는 잔존만기 5년 초과 10년 이하 등 총 4개 구간에 대한 정례 국채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매입 규모가 이전 회차와 같아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초장기 구간은 그간의 강세가 되돌려지면서 금리가 1~3bp 정도 상승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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