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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혼조…방향성 부재 속 PCE 대기

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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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혼조 마감했다.

중단기 금리는 내리고 장기 금리가 오르며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연휴 중 발표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발표 등을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의 움직임은 제한됐다.

2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최종호가 수익률은 이날 전장 대비 0.5bp 하락한 3.359%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2bp 오른 3.44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2틱 내린 104.58을 기록했다. 증권은 5천86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26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7틱 내린 112.62에 거래됐다. 증권은 3천352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28틱 내려 131.06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12계약이었다.

◇ 시장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휴와 PCE, 30년 입찰을 앞두고 베팅하기 부담이라 사거나 팔진 않는 분위기가 이어지며 연휴로 휴가자도 좀 있는 상황"이라면서 "개인적으론 강세 재료로 해석됐던 금통위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중장기물 금리가 더 오를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장이 어제부터 맥이 별로 없는 '껌장' 같다"면서 "재료는 PCE밖에 없는 것 같고 수급은 여전채 등 크레디트 강세가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PCE가 소비자물가지수(CPI) 서프라이즈와 같은 결이 나오면 약세 흐름을 탈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6bp 오른 3.371%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상승한 3.440%로 개장했다.

국고채 금리는 미 국채 금리 움직임을 따라 방향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장중 호주, 뉴질랜드 등의 이벤트도 소화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3.76bp 내려 4.6871%, 10년 금리는 2.56bp 상승해 4.3012%를 나타냈다.

오전 9시30분경 공개된 호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로 시장 예상치(3.60%)를 다소 밑돌았다. 호주 국채 2년물 금리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오전 10시에는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기존 5.50%에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에이드리언 오어 RBNZ 총재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논의됐지만 현재 수준이 충분하다는 공감대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에 뉴질랜드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6bp, 10bp 정도 급락했다.

정오경 한국은행은 지난달(1월) 소득교역조건지수가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호조 등 영향을 받았다.

오후에는 일본은행(BOJ) 이사 발언이 전해졌다. 시미즈 세이이치 BOJ 이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2% 인플레이션 목표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달성에 대해 현재로서 확신이 충분치 않다"고 말했다.

재정증권 63일물은 1조5천억원이 3.6%에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3조9천억원이었다.

이날 RP 가중평균 금리는 3.5%를 밑도는 등 월초 빠듯했던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갔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했고, 달러-원 환율은 2.60원 올라 1,333.60원에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8만775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3계약 줄었다.

10년 국채선물은 4만4천85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2계약 늘었다.

◇ 고시 금리

국고채 2년물 지표금리는 전일 대비 0.2bp 내린 3.446%, 3년물은 0.5bp 하락한 3.359%, 5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3.400%를 기록했다.

1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2bp 오른 3.442%, 20년물은 2.5bp 오른 3.426%, 30년물은 2.9bp 상승한 3.350%를 나타냈다. 50년물은 2.4bp 올라 3.321%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5bp 오른 3.450%, 1년물은 0.7bp 오른 3.401%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0.4bp 하락해 3.430%로 마감했다.

3년 만기 회사채 'AA-' 등급은 1bp 내린 4.015%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1.3bp 내린 10.379%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3.700%를 나타냈고, CP 91일물도 동일하게 4.230%를 기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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