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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맥스 POLL] 2월 소비자물가 2.99% 상승 전망…농산물값 주시

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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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국내외 금융기관 11곳을 대상으로 올해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물어본 결과, 이들은 작년 같은 달보다 평균 2.99% 올랐을 것으로 답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를 기록한 이후 11월 3.3%, 12월 3.2%, 올해 1월 2.8%로 점점 둔화하는 추세다.

전망치대로 결과가 나온다면 물가 상승률은 다시 3%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

가장 높은 수치인 3.1%를 제시한 곳은 메리츠증권이었다. 반면, KB증권은 2.9%로 최저치를 전망했다.

다른 기관들은 대체로 3.0%를 전망치로 제시했다.

2월 소비자물가 전망치

[연합인포맥스 제공]

전문가들은 물가가 오름세로 전환하게 된 배경으로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상승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가파르게 오른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을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지난 1월 신선식품지수는 14.4% 상승하며 두 달 연속 14%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농산물 물가 역시 15.4% 올라 2개월째 15%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설 명절 직전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농산물 가격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신선식품 및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명절 이후에도 가격 안정 조짐이 뚜렷하지 않아 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정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성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3.0% 상승하며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소폭 되돌릴 전망"이라며 "중동 불안이 석유류 물가를 자극하며 공공서비스 등으로 파급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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