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는 3.2% 성장으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다만 여전히 높은 성장률에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원도 이를 반영해 소폭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장중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내 수급상으로는 월말 네고가 변수로 꼽혔다.
일본에서는 서울환시 개장을 앞두고 또 한 번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왔다.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외환시장 움직임이 과도하면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의 시장 관리는 원화 약세를 제한할 요소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34.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2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3.60원) 대비 3.10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9~1,34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특별한 재료는 없지만 1,330원 부근 저가 매수가 탄탄한 분위기를 고려하면 1,320원대 진입은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시기상 월말 네고가 나올 수 있다. 네고가 얼마나 강하게 나오는지를 유의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39.00원
◇ B은행 딜러
전일 런던장에서는 달러가 강해졌지만 뉴욕장 오면서 다시 달러 강세가 진정됐다. 달러가 위보다는 아래로 열려있는 상황으로 본다. 역내 수급을 보더라도 네고가 우위를 보일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29.00~1,338.00원
◇ C은행 딜러
미국 GDP 수정치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을 바꿀만한 수치는 아니었고 달러 약세도 제한됐다. 시장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PCE 물가를 경계하고 있다. 장중 변동성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된다. 월말임에도 1,330원 부근은 저가 매수가 강하다. 1,330원대 박스권 장세를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30.00~1,340.00원
kslee2@yna.co.kr
이규선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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