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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美 약세·개인 3년 매도

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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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상승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미 국채 금리가 반등하고 개인 투자자의 3년 국채선물 투매가 이어지면서 약세 전환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6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2bp 오른 3.387%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3bp 오른 3.47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4.5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892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이 4천4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0틱 내린 112.42에 거래됐다. 증권은 2천951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천32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68틱 내린 130.3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0계약이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지표 대기, 연휴 전이 큰 방향성이 없는 상황에서 개인 3년 선물 투매 등의 수급 영향으로 약세를 지속하는 분위기"라면서 "어제 30년 국채 매도가 많이 나와 가격이 빠지면서 오늘은 초장기가 상대적 강세"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휴일, PCE, 차주 입찰까지 있어서 델타를 늘려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에 개인 투자자가 3년 선물을 빠르게 대량 매도했다"면서 "이에 약세가 심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후 장까지 수급을 봐야겠지만 부담스러운 재료들이 줄줄이 놓여있어서 강세로 급격히 방향을 돌리기는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4bp 내린 3.361%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0.9bp 내린 3.443%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 움직임을 약간 반영해 소폭 강세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금리는 2년물이 3.73bp 내린 4.6498%, 10년물이 4.73bp 내린 4.2553%를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작년 4분기 GDP가 전기 대비 연율 3.2% 증가했다고 이날 잠정 집계했다. 시장 예상치와 속보치였던 3.3% 증가를 밑돌았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인플레이션을 2%의 연준 목표치로 되돌리는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연내 세 번의 기준금리 인하는 합리적인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가 지속적이고 광범위해져야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서울 채권시장은 강세 출발 뒤 미 국채 금리 반등과 개인 투자자의 선물 매도 등을 소화하며 약세 전환했다.

미국 PCE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 베팅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1~2bp씩 상승 중이다.

호주의 1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1.5% 증가를 하회했다.

오전 중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BOJ) 정책 심의위원이 2%라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3년 국채선물은 6만3천98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7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4천11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1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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