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에서 잠정적으로 판매된 주택을 나타내는 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1월 펜딩주택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4.9% 하락한 74.3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작년 12월 수치는 77.3이었다. 이는 직전월 대비 8.3% 상승한 수치다.
1월 수치는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8.8% 하락했다. 이 또한 작년 12월 수치 1.3% 상승보다 큰 폭으로 악화한 것이다.
NAR은 미국 북동부와 서부에선 주택 판매가 늘었지만, 중서부와 남부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모든 미국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주택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시장은 견고하고 미국의 전체적인 부도 증시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은 경제 여건은 주택 매입에 우호적이지만 소비자들은 현재 사이클에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의 변화에 특히 민감하고 이는 주택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