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자료 사진
금융 부문 '주목할 만한' 취약점 경고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한다는 더 큰 확신이 들 때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아울러 금융 부문 레버리지로 인한 취약성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미 연준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위원회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움직인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인플레이션은 눈에 띄게 둔화됐지만 여전히 2% 위에 머무르고 있다고 연준은 짚었다.
연준은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것은 이례적이거나 일시적인 요인을 과장할 위험이 있다"며 "지난 1월에 6개월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전년대비 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고용 시장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타이트하다고 봤다.
지난해 6월 이후 고용자수는 매달 평균 23만9천명 증가했고, 여전히 실업률은 역사상 저점 부근이라고 연준은 설명했다.
고용시장은 노동 수요와 공급 균형이 개선되고, 명목 임금 상승률은 2023년에 완화됐지만 여전히 장기 2% 인플레이션에 부합하는 수준을 웃돌고 있다고 봤다.
높아진 금리를 포함해 금융 여건 긴축에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3년에 3.1%로 2022년보다 더 높았다고 평가했다.
대차대조표는 2023년 6월 중순부터 증권 보유액을 약 6천400억달러 축소했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작한 후 전체 축소 규모는 약 1조4천억달러 줄었다고 집계했다.
미 연준은 또 "금융 부문 레버리지로 인한 취약성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위험 기반 은행 자본 비율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증가했지만, 고정금리 자산의 공정가치 하락은 일부 은행의 규제 자본에 비해 상당히 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부분의 은행이 높은 유동성과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유지하고 있지만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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