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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연은 총재 "역레포 잔고 낮아지면 자산 축소 속도 늦춰야"

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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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역레포 잔고가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면 자산 축소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1일(현지시간) 시카고 부스경영대학원이 주체한 통화정책 포럼에서 "하루짜리 역레포 잔고가 낮은 수준에 접근할 때는 자산 감축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며 "역레포 창구에 상당한 잔액이 있는 한 전체적으로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레포 창구가 제로가 되면, "초과 유동성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중앙은행이 시스템에서 너무 많은 은행 준비금을 고갈시킬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연준이 국채 보유량을 줄이는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빠르게 줄어들수록 우리가 너무 멀리 갈 위험은 더 커지고, 과도한 자금시장의 압박이 볼 위험은 더 커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QT) 속도 조절에 대한 심층 논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다.

역레포 잔고는 한때 2조5천억 달러까지 늘었으나 이는 현재 5천억 달러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연준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감독하는 최고 책임자였던 로건 총재는 연준이 시장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시기 이후에는 역레포 프로그램에 상당한 양의 현금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운영 체제는 은행들에 충분한 준비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지, 충분한 수준 이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로건 총재는 일각에서 연준이 잠재적인 자금 시장의 변동성을 억제하기 위해 역레포 프로그램에서 버퍼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버퍼는 "은행과 비은행 간의 불균형한 유동성 경쟁을 초래하고", 자금시장의 자금줄을 관리하는 연준의 명시된 운영 목표에 위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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