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30% 이상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회사의 발표에 AI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미 동부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델의 주가는 전날보다 31% 오른 12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델은 전날 마감 후 회계 4분기 순이익이 11억6천만달러(주당 1.59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2.2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73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22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21억7천만달러를 상회한다.
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제프 클라크는 컨퍼런스콜에서 AI 서버 출하가 8억달러에 달한다며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도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AI 서버 주문량은 40%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사이먼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견고한 몇분기 동안의 AI 모멘텀과 탄탄한 주문잔고 성장으로 델은 AI 신뢰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많은 추종자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델의 목표가를 82달러에서 120달러로 올리고, 델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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