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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33% 급락 전망"

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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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최근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오는 4월 반감기 이후 30% 이상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이후 4만2천달러까지 내려앉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6만2천달러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약 33% 급락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감기란 약 4년마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절반씩 줄어드는 기술적 이벤트를 말한다. 올해는 다음 달 중 반감기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론적으로는 비트코인 공급이 줄면서 반감기 이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

그러나 JP모건은 반감기 이후 채굴 비용이 상승하고, 채굴업자들의 수익성이 감소해 궁극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즉, 비트코인 채굴 속도를 의미하는 '해쉬 레이트'가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JP모건은 "반감기 이후 채굴업자들의 수익성 하락으로 비효율적인 채굴을 중단하며 해쉬 레이트가 20% 급락해 역사적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4만2천달러선으로 내려앉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등에 힘입어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최근 들어 2년 만에 처음으로 6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를 돌파하며 블랙록 현물 비트코인 ETF에는 하루 만에 5억2천만달러가 유입되기도 했다. 이는 미국 펀드 역사상 일일 자금 유입액 중 두 번째로 큰 것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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