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네드데이비스리서치(NDR)는 올해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재선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NDR의 에드 클리솔드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연초 증시 강세는 선거의 해에 현직 대통령의 승리를 의미하는 복선이 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연초 증시 강세는 현직 대통령의 선거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클리솔드 전략가는 "현직 민주당 대통령이 선거에서 이겼을 때 역사적으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연초 두 달간 평균 2.6% 상승했으며, 반대로 민주당 현직 대통령이 선거에서 질 경우 지수는 6.2%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거를 8개월 앞둔 시점에서 지난 두 달간의 증시 상승세가 선거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증시 흐름은 유권자들이 투표 전 참고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20% 이상 급등한 데 이어 올해도 8%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클리솔드 전략가는 "미 증시가 디스인플레이션 지속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견조한 경제성장 등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만일 이런 요인들이 향후 몇 달간 간 더 이어질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특히 증시가 11월 선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경우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멀리 내다봤을 때 견조한 경제적 여건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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