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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연휴간 美 연동·국고 30년 입찰

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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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하락했다.

연휴간 미 국채 금리 흐름에 연동되면서 강세 개장했고 외국인도 순매수하며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대한 대응 움직임으로 강세폭이 다소 축소됐다.

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6bp 하락한 3.356%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5.1bp 내린 3.429%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1틱 오른 104.6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93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18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50틱 오른 112.8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천910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천89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44틱 오른 130.68에 거래됐다. 오전 중 전체 거래는 45계약 이뤄지고 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현 수준의 강세장이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장 초반이 외국인이 순매수로 강세를 이끌었는데 이후 국고채 30년물 입찰 대응과 아시아장에서의 미 국채 금리 되돌림 영향으로 살짝 밀리고 있다"며 "국내 장이 대외 흐름을 다 추종하지는 않겠으나 입찰 이후의 흐름까지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장에 연동돼서 오늘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의 박스권을 벗어날 만큼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며 "수급과 아시아장에서의 미 국채 흐름을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4bp 내린 3.338%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6.0bp 하락한 3.420%로 개장했다.

연휴 간 미 국채 2년 금리는 10.98bp 내려 4.5400%, 10년 금리는 8.08bp 하락해 4.1850%를 나타냈다.

올해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올랐는데 전월(0.1% 상승) 수치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1년 만에 가장 급격했는데, 해당 수치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에 부합했다.

1월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3% 오르고, 전년 대비 2.4% 올라 모두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

제조업 경기가 16개월째 위축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ISM이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달의 49.1에서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인 49.5도 밑돌았다. 16개월 연속 기준인 50을 밑돌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연준의 긴축 속도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갔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역레포 잔고가 낮은 수준으로 줄어들면 자산 축소 속도를 늦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는 금융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한동안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장 직전 발표된 1월 광공업생산은 전월 대비 1.3% 감소해,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같은 재료의 영향으로 시장은 강세 개장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장 초반 60틱 이상 상승했다.

다만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연휴간 하락폭을 일부 되돌리고 국고채 30년물 입찰에 대한 대응 움직임이 나오자 서울채권시장의 강세폭이 다소 축소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2bp가량 올랐다.

오전 중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3조7천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3년 국채선물은 4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5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602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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