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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연금, 애플·MS·테슬라·알리바바 대거 매입

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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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세계에서 가장 큰 공적 연금 중 하나인 캐나다 연금계획(CPP) 투자위원회가 최근 대형 기술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중국 주식에 대한 지분 매입을 시작했다.

3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CP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지난 4분기에 애플(NAS:AAPL)에 대한 투자를 두 배 이상 늘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NAS:MSFT)와 테슬라(NAS:TSLA) 주식을 더 많이 매입했으며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BABA)에 대한 투자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CPP의 작년 말 기준 자산은 4천350억 달러다. 국부펀드 연구소에 따르면 CPP는 가장 큰 10대 공적 연금 중 하나다.

연금은 4분기에 애플 주식 250만 주를 추가로 매입해 투자 규모를 450만 주까지 늘렸다.

애플은 2월 초 실망스러운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해 회계연도 1분기 호실적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2월 말에는 전기 자동차 생산 노력을 중단하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로 자원을 전환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애플 주가는 작년 48% 급등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4% 상승에 그쳤다. 올해 현재까지 주가는 6.7% 하락한 반면 지수는 7.7% 상승했다.

또 연금은 MS 140만주를 매입해 350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

MS 주가는 작년에 57% 상승했고, 현재까지 10% 상승했다. MS 주식이 애플 주가를 능가하면서 MS 시가총액은 애플을 넘어섰다. 두 회사 모두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에 도달한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됐다.

CPP는 테슬라 주식도 14만7천90주 매입해 투자 규모를 52만5천193주로 늘렸다.

테슬라는 애플의 전기차 계획 중단에도 전기차 판매가 모멘텀을 잃고 있다. 작년 테슬라 주가는 두 배로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18% 하락했다.

한편, CPP는 4분기에 알리바바 주식 360만 주를 매입했다. 지난 해 3분기 말까지만 해도 CPP는 알리바바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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