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총리의 폐막 후 기자회견 열리지 않을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양회(兩會) 중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NPC)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 지도부는 경제 반등에 대한 충분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자신감을 회의 전 내비쳤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러우친젠 전인대 대변인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인대 2차 연례 회의가 내일 오전에 개막해 11일 오후에 마친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전인대 회기가 2일 짧아졌다. 정부 업무보고를 비롯해 공작·예산 보고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글로벌 자본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양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상태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 및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등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세부 내용이 나오기 전, 러우 대변인은 지도부의 강한 경제 부문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경제 반등과 장기 성장의 근본적인 추세는 변하지 않았다"며 "중국 지도부는 이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대에서는 민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제도 개혁 등 새로운 법안이 제정될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또,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의 발전 방안을 지원하는 입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우 대변인은 "디커플링은 기술 발전을 해치고 글로벌 산업 발전을 훼손할 뿐"이라며 "해결할 수 없는 기술 장애물은 없으며 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전인대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5일 개막식 이후 리창 국무원 총리의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다. 리 총리는 연간 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부문별 예산 등을 제시한다.
다만, 리 총리의 폐막 후 기자회견은 올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인대 대변인은 설명했다. 내년에도 총리의 폐막 기자회견은 예정돼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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