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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인플레 승리선언 못한 중앙은행들, 과도한 낙관론 불식'

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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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과 주식 변동성 지표 그래프

출처: 국제결제은행(BIS)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앙은행들이 시장의 기대를 자신들의 전망에 맞추려는 노력에 성공했고, 시장과 중앙은행 기대 사이의 간격을 좁혔다고 국제결제은행(BIS)이 분석했다.

4일(현지시간) BIS의 분기 시장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은행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싸움에서 아직 승리했다고 선언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시장의 과도한 낙관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반복적으로 개입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같은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채권 변동성이 주식보다 높아졌다고 BIS는 설명했다.

보고서의 리뷰 기간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2024년 2월 26일까지였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시장은 시장과 중앙은행의 '줄다리기'가 특징이었다고 BIS는 설명했다.

BIS는 해당 분기에 대해 "지난해 12월까지 정책 완화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로 금융시장이 계속 완화됐다"며 "1월부터는 금융 여건이 경직되고, 긴축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1월초부터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이 과도한 시장 낙관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물러서기 시작했지만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중앙은행들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주로 인내심과 주의가 담겨있었지만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더 완화적인 스탠스를 기대했다.

하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거시 경제를 살피면서 정책 기대를 반복적으로 수정했다.

BIS는 해당 기간 동안 시장의 전망은 결국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전망으로 수렴됐다고 설명했다.

정책 금리 경로의 재평가와 포트폴리오 변화로 채권 수익률 변동성은 더욱 커졌다고 봤다.

이에 "국채 변동성 지표는 지난해 10월 최고점에 비해 다소 하락했지만 주식 변동성 수준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며 "역사적으로 이런 패턴은 정책 주기의 전환점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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