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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백화점 사업체 메이시스(NYSE:M)의 채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메이시스를 인수하려는 측이 인수가를 더 높게 제안하면서 주가와 함께 채권가격도 덩달아 상승하는 추세다.
4일(현지시간) 미국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메이시스의 주가는 장 중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메이시스의 지분을 인수하려는 원매자 측이 인수 가격을 약 8억달러나 더 불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메이시스의 채권가격도 뛰고 있다.
채권데이터 솔루션업체 본드클리큐미디어서비스에 따르면 2030년 3월 만기인 메이시스 채권가격은 현재 95.48달러, 2032년 3월 만기물은 94.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2년 3월 만기물은 지난달 말 93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30년 3월물도 지난주 말 94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메이시스 원매자인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캐피털은 메이시스 측에 주당 24달러, 총액 66억달러의 인수 가격을 제안했다. 기존 주당 21달러, 총액 약 58억달러에서 8억달러 증액된 금액이다.
원매자 측은 처음 인수를 제안했던 작년 11월 30일 기준 메이시스 주가에 51.3%의 프리미엄을 더해서 새롭게 인수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수 제안가는 현재 주가 대비 33%의 프리미엄을 더한 것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메이시스의 부채는 약 32억달러에 이른다. 메이시스 채권의 상당수는 2029년부터 2034년에 걸쳐 만기를 맞는다.
메이시스는 앞서 지난주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총 150개의 지점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플래그십 지점인 샌프란시스코 지점도 포함돼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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