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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은 '지난해 美 수입 물가 하락, 중국 영향 커'

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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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수입물가 주요 요인

뉴욕 연방준비은행 보고서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가 재개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급등했지만 지난해 미국내 수입가격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데는 중국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뉴욕연은에 따르면 메리 아미티 뉴욕연은 고용 및 상품 시장 연구 헤드는 52개 수출업체와 52개 수입업체로 배송된 제품의 가격 정보를 통해 연구한 결과 "지난 2023년 미국 시장의 외국 공급 업체가 수요를 따라잡으면서 수입 물가 인플레이션이 하락했는데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미국 수입 가격의 대부분의 증가는 글로벌 요인에 따른 것이었고, 2022년 말에 미국 수입 가격 인플레이션은 미국 수요 요인에 따른 것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2022년 중반까지는 글로벌 요인이 미국 수입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며 "미국의 특이하고 강한 수요에 2022년 하반기 높은 수입 물가가 유지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급망 압력이 완화되면서 수입 물가가 하락했고, 2023년에 물가가 하락한 이유는 특이한 공급 충격 때문으로 보인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높은 수입 물가에 대응해 미국 주요 공급 업체들이 생산을 늘리고 가격을 인하했을 수 있다"면서 "수입 물가 하락의 상당 부분은 중국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짚었다.

아미티 헤드는 "2023년 미국 수입 물가가 하락한 것은 대부분 중국과 기타 주요 수입 공급국의 대규모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며 "미국 수입 물가 하락의 일부는 미 달러의 상대적 강세 때문일 수 있지만 나머지 기간 동안은 무역 가중 미 달러화와 수입 물가 인플레이션은 거의 상관관계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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