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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부동산 컨설팅 경쟁 뛰어든다…직방 함영진 영입

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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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박원갑·신한 우병탁 등 '전문가 경쟁' 치열

함영진 전 직방 빅데이터랩장

[직방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정원 기자 = 자산관리(WM) 역량 강화에 나선 우리은행이 '전문가 모시기' 경쟁에 뛰어들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함영진 전 직방 데이터랩장을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장대우로 영입했다.

우리은행으로 둥지를 옮긴 함 부장은 향후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부동산 컨설팅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부동산시장 리서치와 언론 인터뷰, 우리은행 내 부동산 전문가 육성, 정기 리포트 발간 등의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1975년생인 함 부장은 한성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투자금융과를 졸업하고 내집마련정보사 팀장과 연세대 사회교육원 강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실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위원, 경기도시공사 투자심의위원, 한국은행 금융소비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을 지냈고, 2018년엔 직방 데이터랩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부동산 상승기였던 지난 10여년간 투자자들과 가장 많이 소통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함 부장은 "데이터베이스(DB) 기반 사고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 및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며 "고객 신뢰와 자산 효용을 높일 수 있도록 부동산 자문·분석에 일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이 전문가 영입에 나선 것은 자산관리 역량을 빠른 시간 내에 제고하기 위해선 부동산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은행 등 경쟁사들이 모두 대표 전문가를 내세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은행은 국민적 관심이 큰 부동산 분야 전문가가 부재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국민은행에선 박원갑 WM고객분석부 자문(수석전문위원)이 부동산시장의 단·장기 전망에 더해, 정비사업의 수익성과 정책변화에 따른 수요·공급, 주거 선호에 대한 트렌드 변화 등 다방면에 걸친 전망·분석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우병탁 신한은행 압구정역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무사 자격증을 보유한 우 부지점장의 경우 부동산 정책 변화에 따른 세금 이슈 등을 포함해 종합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그간 주택가격에 따른 절세 노하우, 부동산 가격 수준에 따른 증여·보유세 이슈 등에 대해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하나은행에서는 이동현 자산관리컨설팅센터 팀장이 대표 부동산 전문가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 2021년까진 부동산투자지원센터장이었던 안명숙 부장이 해당 역할을 수행했지만, 퇴사 이후에는 관련 역할을 이어받은 전문가가 없었다.

우리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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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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