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최근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신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머니마켓펀드(MMF)의 총자산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MMF가 여전히 5%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지난 2월 28일 기준 총자산이 6조6천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금시장을 추적하는 회사인 크레인 데이터의 피터 크레인 대표는 "머니 펀드 자산은 수익률이 낮은 은행 예금에서 계속 현금을 빼가고 있으며, 기관 머니 펀드는 무보험 예금과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에 대한 우려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은 오는 15일과 내달 15일 납세일에 잠시 주춤하겠지만,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CB가 지난 1월 말 깜짝 4분기 손실과 배당금 삭감을 발표하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부실한 감독으로 인해 대출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방식에서 '중대한 약점'을 보고했다.
이에 신용평가사 피치와 무디스는 NYCB의 신용등급을 다시 한번 낮췄다.
올해 초만 해도 시장 일부에서는 자금시장의 현금 중 일부가 주식으로 이동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은행 예금과 상관관계가 더 큰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JP모건의 테레사 호 애널리스트는 "MMF 자산 대부분이 개인 투자자의 현금 저축이나 기업의 핵심 유동성"이라며 "약 5천억 달러만이 이탈 위험에 취약하다"고 봤다.
그는 "다른 시장이 어떻게 되든 이 자금은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인 대표는 올해 MMF의 수익률이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상당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인 데이터에 따르면 과세 대상 100대 펀드의 7일 기준 연간 수익률은 5.14%로 작년 말 최고치 5.20%보다 하락했지만, 2021년 말 0.17%보다는 여전히 크게 높은 수치다.
크레인은 올해 말까지 수익률이 4%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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