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노현우 기자 =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역대 최대 규모로 순매수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외국인은 전일 10년 국채선물을 1만5천908계약 순매수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매수 배경을 향후 경기 전망과 수급에서 찾았다.
A 은행의 채권 딜러는 "금리 인하가 딜레이될수록 경기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수익률곡선(커브)이 미국과 달리 아직 스티프닝되어 있어 금리 메리트도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일 30년물 입찰도 물량이 많았음에도 무난히 잘 진행되면서 장기 쪽 수요가 탄탄하게 보였던 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고 언급했다.
외국인이 장기 구간을 대거 매수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분위기다. 대규모 쌓은 물량을 빠르게 되돌리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B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단기에 사고팔았다 하지는 않는다"며 "어제 산 걸 오늘 확 되돌릴 것 같지는 않고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C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오늘 외국인이 어떻게 할지가 가장 관심사다"고 언급했다.
D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이 추세적으로 10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한다고 보긴 어려울 거 같다"며 "단순히 매수를 다시 쌓는 구간에 도달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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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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