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미 국채 약세에도 국내 국채선물은 장 초반 상승세다.
시장은 최근 10년 국채선물 등을 대거 사들인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5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6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7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4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3틱 오른 113.02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77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82계약 순매도했다.
양 국채선물은 하락 출발한 뒤 이내 상승 전환해 그 폭을 키웠다. 전날 초장기 국고채 입찰이 무난히 소화되며 장기물 위주로 힘이 실린다.
외국인의 매매 동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은 전날 10년 국채선물을 1만5천908계약 순매수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변동성이 제한된 상태로 당분간 박스권이 유지될 것 같다. 이번 주 주요 지표도 많아서 확인하고 움직이려고 할 듯하다"면서 "결국 수급 연동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인 매매 동향에 연동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7bp 오른 4.6100%, 10년물 금리는 3.30bp 오른 4.2180%를 기록했다.
이벤트 부재 속에서 지난주 금리 하락에 대한 반발 매도가 단기물 위주로 나타났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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