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증시 부진과 위안화 약세를 반영해 1,335원대로 출발했다.
전반적인 원화 약세 재료가 많은 가운데 추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1.80원 상승한 1,336.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20원 오른 1,335.70원에 개장했다.
전일 미국 지표 부진에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이 달러 가치를 지지했다. 간밤 103.5대로 급락했던 달러 인덱스는 현재 103.8대를 나타냈다.
장 초반 달러-원은 1,336원대로 추가 상승 시도에 나섰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매도세를 동반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3%대 내렸고 외국인은 589억 원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1,340원을 가시권으로 상승 시도를 할 것 같다"며 "역외 매수 심리도 있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도 주춤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네고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상승세가 계속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와 엔화도 부진했다. 전일 개막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5%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지만, 시장은 경제 성장 기대를 촉진할 만한 정책이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7엔 오른 149.95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8달러 내린 1.08498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890.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27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위안대에서 오름세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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