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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美고용지표 대기 속 外人 주시

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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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

간밤 미 국채 시장을 추종해 출발한 뒤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고 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3bp 내린 3.329%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3.4bp 내린 3.381%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9틱 오른 104.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40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26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7틱 오른 113.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3천98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2천119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42틱 오른 131.9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05계약이다.

◇ 오후 전망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변동성 장세를 내다봤다.

한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고용 지표를 대기하고 있는 만큼 변동성은 있으나 방향성은 없는 시장이 될 것"이라며 "미국 금리와 외국인 매매 동향을 추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고용 지표가 현재 채권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트리거"라면서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도 3%를 상회하는 것은 예상된 바이고 기조적인 하락세가 나타날 것은 여전해 보인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3bp 내린 3.329%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8bp 하락한 3.387%로 개장했다.

전일 2년 국채 금리는 4.20bp 하락해 4.5680%, 10년 금리는 6.10bp 내려 4.1570%를 나타냈다. 장기 금리가 더 가파르게 내리며 수익률곡선이 다소 완만해졌다.

국내 시장도 이를 반영해 출발했다.

개장 전 발표된 소비자물가는 3%대로 반등했지만, 시장 영향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지난달(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CPI는 지난 1월 2.8%로 2%대에 진입했다가 다시 1개월 만에 3%대로 돌아간 것이다.

과일 등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과 같은 2.5%였다.

한국은행은 "2월 물가상승률은 지난달보다 높아졌지만 예상에 부합한다"면서 "낮은 내수 압력으로 물가상승률 추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호주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짐 차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호주 경제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 취약하다며 1분기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통화안정증권 2년물은 3.400%에 2조 원 낙찰됐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살짝 반등했다. 2년물과 10년물이 0.6~0.7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6만3천80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327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9천98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53계약 줄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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