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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맥클렘 총재 '금리인하 고려, 너무 이르다'(상보)

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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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 총재

출처: 캐나다중앙은행 기자회견 생중계 화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6일(현지시간) 캐나다중앙은행에 따르면 티프 맥클렘 BOC 총재는 "정책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향후 인플레이션 진전이 점진적이고, 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가 근원 인플레이션의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완화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에 가깝고,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사회의 평가는 우리가 더 높은 금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더 시간을 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통화정책 결정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합의가 있었다고 그는 전했다.

지난 1월 동결 결정 이후 큰 서프라이즈는 없었다고 그는 말했다.

경제 성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높아진 금리로 수요가 억제되고,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서 인플레이션은 더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맥클렘 총재는 "1월에 정책 금리가 물가 안정을 회복할 정도로 충분히 높다는 확신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추가적인 증거를 찾고 있다"며 "올해 인플레이션이 2%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금리를 인상했던 속도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정책 위원회의 논의 주제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맥클렘 총재는 "새로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정책 금리가 물가 안정을 회복할 만큼 제한적인지 여부에서 현 수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해야 하는지로 논의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전망에서 캐나다중앙은행은 "1월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다소 강세를 보였지만 속도가 여전히 약하고, 잠재력에 미치지 못한다"며 "2023년 하반기 성장률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으면서 제로(0)에 가까울 것"이라고 봤다.

고용 시장은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고용이 인구보다 더 느리게 증가하면서 고용시장의 균형이 좋아졌고, 임금 인상률은 한동안 4~5%에 있었지만 임금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9%로 완화됐지만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전체 인플레이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중반까지 3%에 가까울 것이며, 하반기에 완화될 것"이라며 "2%로 목표로 돌아가는 길이 느리고, 진행이 고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캐나다중앙은행은 "국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수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운송 비용 위험도 여전히 높다고 봤다.

캐나다중앙은행은 "필요 이상으로 오랫동안 이렇게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이룬 진전을 위태롭게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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