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SE:NYCB)의 주가가 40% 이상 폭락한 뒤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회사가 주식 매각을 통해 자본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커뮤니티뱅코프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주식 매각을 통한 자본 조달에 나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커뮤니티뱅코프는 지난 1월 말 실적 발표에서 상업 부동산 손실에 대비해 대규모 충당금을 배정해 깜짝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등락을 거듭해왔다. 당시 은행은 배당금도 삭감했다.
WSJ에 따르면 소식통은 뉴욕커뮤니티뱅코프가 은행들을 이용해 회사의 주식 매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거래가 이뤄질지, 또한 이를 통해 은행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WSJ은 전했다.
NYCB는 이달 초 대출 관련 내부 통제에 "중대한 취약점"이 있었다며 실적보고서 정정 공시를 내면서 시장의 우려를 가중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경영진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최근 NYCB의 자회사 등급을 추가 강등해 은행의 자금 이탈 우려를 부추겼다. NYCB는 지난해 시그니처은행을 인수해 규모를 키웠고, 이에 따라 자본 요건을 강화해야 할 상황에 놓인 바 있다.
NYCB의 주가는 올해 들어 78%가량 하락했으며 이날은 자본 조달 모색 소식에 40% 이상 폭락했다.
미 동부시간 오후 12시 33분경 NYCB의 주식 거래는 정지됐다.
거래 정지 직전 주가는 전날보다 45% 하락한 1.77달러를 기록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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