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 하향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발언은 이전과 다르지 않았지만, 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안도감을 보였다. 뉴욕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도 한 달 남짓 박스권 하단이 된 1,330원 지지력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중공업체 수주 호황에 네고 물량 기대감도 남아있다.
다만 국내 증시 움직임이나 8일(현지시간)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경계감에 따라 하락 압력은 제한될 여지도 있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25~1,335원으로 전망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28.8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4.50원) 대비 3.55원 내린 셈이다.
◇ A은행 딜러
오늘은 1,330원 하향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경계감 대신 안도감을 줬다. 네고 물량이 이를 반영해서 하락 압력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해도 크게 벗어난 건 아니었다. 남은 고용보고서를 확인하고 강하게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27.00~1,334.00원
◇ B증권사 딜러
파월 발언은 이전에 말했던 내용이나 연준 의사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달러-원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하단 역할을 하는 1,330원 지지력이 강하다. 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남아있는 상태여서 해당 지표에 따른 경계감이 대신해 작용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 C은행 딜러
간밤 NDF 시장에서 달러-원이 1,330원 아래로 빠지는가 싶었지만, 현물환 환율 기준 위에서 끝났다. 어제처럼 중공업 수주 소식이 있다면 하락 압력을 받을 수도 있으나, 국내 증시가 뉴욕장을 따라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비농업 고용지표 경계감도 있어 하락 출발 후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예상 레인지 : 1,325.00~1,335.00원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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