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채권-오전] 금리 상승…파월 의장 발언·국고 30년 옵션 행사

24.03.07.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가 상승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언급을 소화하면서 미 국채가 강세를 보인 것에 연동됐다.

다만 최근 채권 강세 흐름으로 차익실현 움직임과 이날 국고 30년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오전 중 강세 폭이 축소됐다.

7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0.5bp 상승한 3.325%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1.5bp 오른 3.392%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04.6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18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25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내린 113.1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455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66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31.78에 거래됐다. 오전 중 전체 거래는 11계약 이뤄지고 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에도 약세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고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의 영향이 크다"며 "추가 강세 재료는 부재한 상황에서 당장 물량 부담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오전 중 국고 30년물 매도도 나오는 듯하고 최근 채권 강세 흐름을 보였던 것에 대한 되돌린 움직임도 있다"며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도 올라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1.4bp 내린 3.306%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2.8bp 하락한 3.349%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하락해 4.5640%, 10년 금리는 4.90bp 내려 4.1080%를 나타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 하원 증언에서 현재의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에 아직 확신을 갖지 못했고 확신이 들기 전까지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올해 안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도 유지했다.

미국의 2월 민간 고용 증가세는 월가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15만명 증가)를 밑돌았다.

이같은 재료로 시장은 강세로 개장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및 국고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 물량이 나오면서 강세폭을 완연하게 축소했다. 이후 10시경부터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중 나카가와 준코 일본은행(BOJ) 정책심의위원이 시마네현 금융경제간담회에서 일본 경제와 물가 상황이 2% 물가 목표 실현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반등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2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6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천95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1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73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손지현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