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상승폭을 소폭 늘리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6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90bp 하락한 4.08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30bp 떨어진 4.535%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90bp 내린 4.22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45.9bp에서 -45.5bp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0%로 동결했다.
ECB의 금리 동결 자체는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제거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향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CB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와 관련해 더 강한 자신감이 들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4월이면 조금 더, 6월이면 더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선 ECB가 6월 첫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6월 인하론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금리인하는 논의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무언가를 해야 할 때 그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CB 회의 후 6월 인하 가능성을 여전히 얘기하고 있다.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어드바이저스의 알타프 카삼 투자전략 분석 총괄은 "ECB 결과로 6월 기준금리가 처음 인하될 것이라는 우리의 믿음은 강해졌다"며 "올해 ECB는 25bp씩 4회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도 시장이 기다리는 이벤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 상원 의회에서 증언에 나선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정된 직전주 수치(21만7천 명)와 동일한 수준이다. 직전주 수치는 21만5천명에서 21만7천명으로 2천명 상향 조정됐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도 부합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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