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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비농업 고용전망 '19만명대로 둔화·실업률은 그대로'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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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실업률과 고용 증가 그래프

출처: 미 노동부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2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실업률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일 것으로 예상됐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이 19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월 고용은 35만3천명 증가하면서 '괴물급' 고용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월 실업률은 여전히 3.7%를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실업률은 앞서 석 달 연속 3.7%를 나타낸 만큼 이번에도 같은 수준이면 넉 달째 제자리 걸음이 될 수 있다.

전일 발표된 민간 고용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5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이다.

ADP 민간 고용과 비농업 고용은 다른 움직임을 보일 때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2월 고용이 일부 둔화됐을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졌다.

고용 시장과 관련된 다른 지표들도 약간 둔화 조짐을 반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1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정된 직전주 수치(21만7천 명)와 같지만 직전주 수치는 2천명 상향 수정됐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들의 2월 감원 계획은 8만4천638명으로 전달보다 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가량 더 많은 수준이다.

전문가들도 미국 고용시장이 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올리브 알렌 판테온 이코노미스트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지난해 가을 이후 놀라울 정도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 고용시장이 몇 달 안에 상당히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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