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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2025년 美기업의 자사주 매입액 1조달러 넘을 것"

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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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늘어나며 내년 1조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내년까지 이어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올해 전년 대비 13% 늘어난 9천250억달러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16% 늘어난 1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게 골드만삭스의 추정이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23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2023년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고금리,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당시 자사주 매입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8천150달러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는 등 자사주 매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골드만삭스는 자사주 매입이 내년까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은 통상 기업이 향후 실적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해왔다.

골드만삭스는 특히 현금이 많은 대형 기술기업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매그니피센트 7 주가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애플(NAS:AAPL)과 메타(NAS:META)가 자사주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꼽혔다.

골드만삭스는 "다만, 최근 주식시장 강세로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은 점과 올해 대선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에 악재가 될 수 있다"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나고 나면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1조1천억달러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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