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 10% 이상 즉시 조정을 받았으나 신고점 기록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설립자 케이티 스톡턴은 "비트코인은 지난주 5만7천달러를 돌파한 이후 최종 저항선인 6만4천900달러를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수준 이상에서 주간 종가가 2회 연속 상승하면 (저항선) 돌파를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를 돌파할 경우 저항이 남지 않은 장기적인 강세장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인 모멘텀은 긍정적이며, 상승 여력이 소진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인포맥스와 코인베이스(화면번호 2520)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 가격은 지난 5일 69,283.91달러까지 오르며 이전 사상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분석가들의 예상대로 즉시 조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27% 상승한 67,123.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더 큰 비트코인 상승장이 올 것으로 보고 이를 건전한 하락으로 간주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선은 현재 약 4만8천100달러까지 내려온 상태로 스톡턴은 비트코인이 다음 주 매도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지지선 수준은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실현 가격'인 4만2천700달러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이는 약세장에서는 상한선 역할을 하지만 강세장에서는 하한선 역할을 한다.
*자료 : 크립토퀀트
JP모건은 비트코인이 4월 이후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열기가 가라앉으면 4만2천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지난 주 전망한 바 있다.
또한 크립토퀀트는 거래자의 '미실현 이익 마진'이 지난주보다 20% 증가한 52%로 극한 수준을 넘어섰다며 추가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크립토퀀트의 훌리오 모레노 연구 책임자는 "이 지표가 40% 이상으로 상승하면 가격 조정 신호로 작용한다"며 "현재 비트코인이 '과열 강세' 단계에 있고 채굴자들이 '과잉 지불' 영역에 있으며 단기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데이비드 두옹 기관 리서치 책임자도 "계절적 요인과 몇 가지 중요한 거시적 이벤트를 고려할 때 향후 몇 주 동안 좁은 범위 내에서 시장이 조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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