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가 향후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 실적이 계속 늘어날 것이란 시장의 낙관론을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우드 대표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닷컴 버블 당시의 시스코와 달리 엔비디아가 장기적으로는 경쟁에 직면할 것이며, 경쟁이 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MD(NAS:AMD)뿐만 아니라 엔비디아의 고객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과 테슬라(NAS:TSLA) 같은 기업들 역시 자체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드 대표는 "소프트웨어 부문의 폭발적 매출 증가가 담보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그래픽 연산 장치(GPU) 재고가 과도해져 관련 지출이 멈추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도한 재고 등을 고려하면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 고객의 약 절반 정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우드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엔비디아 랠리를 놓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운용하는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올해 4%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85% 급등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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