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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연준 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아"

2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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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현재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경제활동을 제약하지 않는 이론적 중립 금리가 2.5%에서 4%로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즉, 연준이 향후 시장 예상만큼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작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금리를 525bp 인상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한동안 우리는 고금리와 함께할 것"이라며 "연준은 시장 예상만큼 금리를 많이 내리지 않을 것이고, 연준이 올해 금리를 아예 인하하지 않을 가능성도 15%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100bp 이상 인하할 가능성을 57%로 반영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의 예상은 주식시장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등 미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여왔다.

서머스 전 장관은 "현재 미 증시는 거품의 고원에 있다"며 "과거 증시 거품이 있던 시절과 지금 시장의 성격이 같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예 성격이 다르지도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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