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비야디(HKS:1211)가 가격 경쟁을 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소형 전기 해치백 모델인 e2의 가격을 인하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비야디는 새로 출시하는 소형 전기 해치백 'e2'의 가격을 이전 대비 12.6% 낮은 8만9천800위안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한화로 약 1천640만원가량이다.
매체는 이 차량이 비야디에서 내놓은 다섯 번째 10만위안(한화 약 1천827만원) 미만 가격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저소득층이 구매할 수 있는 심리적인 가격선보다 낮다고 평가했다.
중국 자문기업인 수올레이의 에릭 한 선임 매니저는 "비야디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 전환을 매우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우려 속에서 가격에 민감해진 중산층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비야디가 지난달 18일 이후 거의 모든 차량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비야디의 신에너지차(NEV) 판매량은 전년보다 62.4% 늘어난 302만대였다고 부연했다.
다만, 지난 2월에 비야디는 전월 대비 40%가량 감소한 12만2천31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22년 5월 이후 최저 기록이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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