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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자자 그랜섬, 약세장 경고…"AI 랠리, 버블이다"

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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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러미 그랜섬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과거 닷컴버블과 금융위기 등 위기를 지목해 온 베테랑 투자자인 제러미 그랜섬이 뉴욕증시에 대한 경고를 보냈다.

13일(현지시간) 그랜섬은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은 좋지 않다"는 보고서를 자신이 창립한 그랜섬 마요 앤 반 오털루(GMO)의 블로그에 게시했다.

그랜섬은 인공지능(AI)이 세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지만, 이미 미국 주식시장은 AI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모두 선반영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증시의 AI 강세가 과거 인터넷 버블 당시와도 비슷하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 전화와 같은 기술 혁신은 초기 단계에서 항상 증시 버블과 동반해왔다"며 "투자자들이 신기술의 장기적, 궁극적인 잠재력을 즉시 주식시장에 반영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증시에 형성된 AI 버블이 터진 이후에야 AI에 따른 기술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랜섬은 현재 뉴욕증시의 밸류에이션도 주의해야 할 레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순익과 멀티플이 모두 역대 최고치에 있을 경우에는, 이중으로 위험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뉴욕증시는 초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작년부터 AI 훈풍에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작년 10월부터 연이어 고점을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8% 올랐다. 이 중 AI 대장주인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작년에 240% 급등했고, 올해 들어 81% 추가 상승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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