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뉴욕증시 인공지능(AI) 버블이 시작되면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는 현재 레벨보다 세 배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 제러미 시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엔비디아의 주가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시걸 교수는 "엔비디아, 그리고 기술주 전반에 대해 가장 큰 궁금증은 24년 전 인터넷 광기가 있었던 당시처럼 주가가 더 폭등할 것인지 여부"라고 자문한 후 만약 엔비디아가 닷컴버블 당시 시스코의 전철을 밟을 경우 기업가치가 현재의 세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엔비디아는 세계의 모든 기업 중 처음으로 6조 달러라는 시가총액을 달성하게 된다.
현재 1천달러 돌파를 넘보고 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만약 2천500달러대로 오르게 되면, 엔비디아의 시총은 무려 6조4천억달러로 늘어난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총의 두 배, 테슬라 시총의 12배, 혹은 나이키 시총의 42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걸 교수는 시스코의 예시를 들었다. 시스코는 기업공개(IPO) 이후 2000년 3월 닷컴버블 고점까지 주가가 무려 1천배 치솟았다. 당시 시스코의 시가총액은 5천690억달러까지 불어났다. 다만, 현재 시스코의 시총은 당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천억달러 수준이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현재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BofA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투자 등급을 유지하면서, 엔비디아를 최선호 종목으로 지정했다. 또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925달러에서 1천100달러로 높였다.
BofA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GPU 기술 콘퍼런스를 앞두고 엔비디아에 강세론적인 입장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시스코(NAS:CSCO)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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