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주식 시장의 버블이 더 커지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필요조건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캐피털 이코노믹스(CE)에 따르면 제임스 라일리 CE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인하가 주식 시장 버블을 부풀리기 위한 필요 조건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평가가 많아져 대부분의 주식 리스크 프리미엄 추정은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까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낮추는 것이 중심 주제였고, 일부 금리인하 기대는 2025년까지 미뤄지기도 했다며 그럼에도 주식시장의 버블을 막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예를 들어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8% 정도 상승했다"며 "금리 기대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지 않더라도 버블이 올해 계속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닷컴버블 후반에도 미국의 국채수익률 상승은 주식 랠리를 막지 못했고, 최근의 버블은 실질 수익률 증가에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라일리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연준의 금리인하 주기를 분석하며 금리인하보다 완화 사이클 동안의 경제 상황에 주식시장이 더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탄력이 있는 상황이라면 미국 증시가 좀 더 오를 수 있음을 반영한 셈이다.
그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2024년에 4.00%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고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생각이 틀렸다 하더라도 올해 주식시장 팽창을 반드시 막는 것은 아니라고 그는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