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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겨울 오지 않아…엔비디아 성장 기회 더 커질 것"

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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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최근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낙관적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번스틴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인터뷰에서 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엔비디아의 성장 기회가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AI 관련 수요가 "이제 시작됐다"라며 "일직선으로 우상향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AI 겨울'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는다. 고객의 AI 사업 수익도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 수준으로 다른 AI 관련 종목에 비해 낮다"고 말했다. AMD나 마블테크놀로지보다 낮다는 지적으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실적은 이를 웃도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고객이 재고를 소화하는 국면에 이르면 판매가 둔화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며 "현재는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리스크를 경계할 필요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다만 2026년은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 정부의 규제로 중국에 대한 판매가 부진하지만 중국 이외 국가의 수요가 이를 보충하고 있어 큰 염려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AI 이슈와 관련해 반도체 부문에서 엔비디아 다음으로 주목하는 종목으로 브로드컴(NAS:AVGO)을 꼽았다. 그는 "구글 전용 커스텀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지만 다른 기업 전용 제품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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